샤오미 10,000mAh 보조배터리 리뷰

안녕하세요

쿠팡에서 이벤트로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가장 최신품인 10,000mAh를 케이스 포함 29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개이득?

사실 보조배터리 컬렉션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다시 제 보조배터리 컬렉션을 채워넣을 욕심이 나더군요.

값싸서 무난한 컬렉션 ㅋㅋㅋ

배송 구성품입니다.

보조배터리, 한글로 된 통합 설명서, 그리고 케이스가 왔습니다.

설명서는 원래 보조배터리 모델마다 하나씩 있었는데, 아예 모든 배터리 모델로 통합시켰더라고요.

케이스는 이번에는 선택해서 구매한거라 매번 랜덤으로 발송되는 밋밋한 화이트 말고 라임으로 구매해봤어요.

보조배터리 박스 안에는 중국어 설명서, 충전케이블, 그리고 보조배터리가 있는데요, 그냥 다 건너뛰고 보조배터리 사진입니다 ㅋㅋ

보조배터리 사이즈가 10,400mAh때보다 확실히 가로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훨씬 가벼워졌는데요, 53그램이나 더 가벼워졌습니다.

이게 얼마나 차이날지 글로 보면 모르시겠지만, 들어보면 확실히 가벼워졌다는건 느끼실수 있습니다.

사이즈를 직접 비교해보기 위해 옆에 있던 초콜릿통과 같이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옆으로 뚱뚱했던 전작보다 날씬해졌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상세 스펙이 적혀있는데요,

입출력은 5V이지만 배터리 자체는 3.6V이기 때문에 변환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용량은 7,200mAh정도 되는군요. 이정도면 G3는 두번 반정도 충전가능합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인증마크가 찍혀있는데요,

못생기긴 했지만 한국으로 수입해오면서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ㅠㅠ

케이스 씌우니 괜찮아요 ㅎㅎ

제품 상단에는 이렇게 흰 스티커가 붙여져있는데요,

꼭 떼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달라진점이 눈에 띄는데요, USB포트랑 마이크로5핀 포트가 서로 위아래에 배치되어있습니다.

더 안이뻐보이긴 하지만 제품의 넓이가 줄어들면서 어쩔수 없었던것같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잔량이 확인 가능합니다.

처음 받을때 반정도 충전이 되어있네요.

그리고 또 다른 변경점은 충전 케이블에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훨씬 더 길어졌는데요,

위에는 즈미의 PB810 배터리의 충전 케이블입니다. 샤오미 10400을 잃어버려서 직접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위에 케이블이 10400과 동일한 케이블이였습니다.

신작에서는 케이블이 훠얼씬 길어졌군요. 기존에는 2번 접히던게 이제 3번 접힙니다. 사용하기 더 편리할듯 하네요.

또 충전 케이블의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조금 더 애플 느낌이 나네요. 완전 하얀색에 네모네모 합니다 ㅋㅋ

전체적으로 좀 더 깔끔해졌어요.

설명서입니다.

많은분들이 착각하시는게 10,000mAh제품은 리튬폴리머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설명서에 적혀있듯이 그대로 리튬이온입니다.

혹시 리튬폴리머를 원하시면 즈미의 PB810을 추천드려요. 크지만 얇아서 덧데어 사용할수 있고 리튬폴리머입니다. 용랑도 커요.

케이스를 씌운 모습입니다. 라임색도 이쁘네요.

케이스의 디자인도 바뀌었는데요, 대각으로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보기에도 이쁘고 그립감도 더 나아진것같고 그러네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뒤에 충전케이블을 꽂을수 있는 구멍이 사라졌습니다.

같이 넣고다니면 케이블만 잃어버릴 이유도 없고 편해서 좋았는데말이죠 ㅠㅠ

다만 케이스가 매우 헐렁하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시다싶이 위아래 부분에 완벽히 달라붙지 않고 공간이 조금 많이 남는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을 충전중인 모습입니다.

충전기와 사이즈를 비교해봐도 얼마나 더 날씬해졌는지 느낌이 오죠?

근데 충전하다보니 배터리가 조금 뜨거워지더라고요.

그래도 발열의 왕중 왕인 G3보다는.. ㅋㅋ

그렇게 제 보조배터리 컬렉션을 채워가는중입니다.

왼쪽은 즈미의 PB810입니다.

다만 10400제품은 잃어버려서 아쉽게도 없네요.

정품인증도 완료하였습니다.

중국어나 한자 둘다 몰라서 인증할때 보안문자 입력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네이버 사전에서 필기인식기를 입력해 따라서 그려보면 됩니다. 다만 자주 틀리더라고요 ㅠㅠ

몇번 시도해서 결국은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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