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의 일상기

[RMS] 12. 우왕좌왕

안녕하세요

포스팅을 못할줄만 알았던 오케이,

어제 11시간 넘게 학원에 있어서 누적된 피로와 함께 12시 37분까지 취침을 해버려서 학원을 안가게 되었습니다.

학원이 오전9시30~오후4시30까지인데 중간에 가기 애매하잖아요.

점심시간이 한시까지이라고 쳐도 준비하고 가려면 한시간은 잡아야하는지라.


그래서 일상기 씁니다.

마치 할짓없는 사람처럼요.


어, 일단 아시겠지만 RMS서버가 1.7.10으로 올라갔습니다.

많은 문제끝에 오딘님의 많은 불만에 불구하고 올라갔어요. 물론 당연히 그러면서 초기화가 되었죠.

제 블로그를 들어오는 사람은 누리님블로그랑 세렌님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다닐테니 초기화 사실은 이미 아시겠죠?


오자마자 좀비가 저를 너무나도 격하게 반겨줍니다.

좀비로부터의 사랑은 필요없어.


망할 시발놈. 덕분에 환영식은 참 대단했습니다.


피.. 누리님 블로그에서도 보셨겠지만

세렌님이 모드제목을 맘대로 바꾸셔서 "좀비의 뇌는 장식이 아니야" 모드가 되어버린 모드의 피입니다.

내 피냄새를 맡고 멀리서부터 쫓아오는 좀비들.


어, 인벤 한번 열었다고 축하파티가 되게 과하네요.


일단 마인크래프트의 기본중 기본, 나무를 캐줍니다.


나무를 캐주닌까 나무 사이로 폭죽이 쓩~ 쓩~ 퍼퍼퍼펑


배가 고픈 오케이. 사과를 따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과따는 스킬이 부족한 오케이.

우클릭을 시전하였습니다! 효과는 사과는 저에게 반했습니다!


저기서 하트가 왜나오냐고



음 월향정님 집앞에서 마녀 3마리가 서로 포션던지면서 2:1로 눈싸움 하더군요

개쎄. 꿀잼이였는데 결국의 승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녹화할껄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뵌 오슴님.

나무갑옷이라 되게 보기 힘들었다죠.


방황자인 오케이에게 자신의 집을 소개시켜줍니다.

아까 마녀들이 싸움하던 월향정님의 집 건너편, 매우 아늑한 땅굴에서 모여사는 땅굴촌입니다.


그렇게 오케이도 땅굴촌에서 살기로 허락받고, 집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아늑해!


어.. 집안에서 폭죽터지자면 어쩌자는건데


그렇게 안에 횃불도 달아서 귀여운 집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좀비.

저때 아마 문을 몹방지용으로 설치했어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광질을 시작합니다.


어.. 지하로 내려가던중 다른분의 땅굴을 발견

아무래도 지하에서 모여서 살다보니 서로의 땅굴도 연결이 됩니다.


어.. 그리고 지하에서 뵈었습니다.

이 마을 위험해!


오스뮴이란 광물도 캐줍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나중에 쓰일지도 모르내 캐줘야죠.


그리고 횃불을 가질러 올라와서 아까 만들기 까먹은 상자를 하나 만들어줍니다.

음, 사진 멋지다.


드디어 동굴 발견!


시1발 5블럭짜리 동굴

마크가 나 골탕먹이네


어..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다가 오슴님을 또 뵙니다.

이게 땅굴촌의 장점이랄까


평생만 바닥을 파서 넘쳐나는 코블을 위해 배럴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다만 문제는 석탄을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여.


석탄이 집 밖의 높은 산에서 더 찾기 쉽다는 오슴님의 제보로 인해 밖으로 나가서 석탄을 캡니다.

왜 내가 이런 생고생을 해야하는데


음.. 지하의 바나나 나무?


그리고 가다가 양이 보이길래 양을 사냥해주고


소중한 식량인 닭도 잡습니다.


어.. 광질했는데 이거밖에 없어


침대도 만들어주고, 아까 사냥해서 얻은 양고기도 맛잇게 먹어줍니다.


이게 그 좀벌레인지 뭔지 그거인가?

영문명은 Replicator이였던것같은데, 누리님이 이름을 맘대로 지은걸로 압니다.


으으으으으 피


며칠 후, 돌아와보니 내 문은 어디론가 가고 코블로 막혀져있습니다.


땅굴->오슴님의 집-> 오슴님의 집 문으로 해서 나가본 결과 뭔 건축을 하더군요.

3일만에 되게 이뻐져있었습니다.


일단 문을 다시 달기는 했습니다만


으아 좀비새끼들이 문을 부셔


그렇게 사냥을 하던 오케이는


스폰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김에 초신성이 부활을 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좌표로 가봅니다.


음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는데 다리가 있어?


저건가?? 올 멋져! 근데 분명히 지하라고 햇는데!

하는순간 유맹이가 뒤를 보라고 합니다.

어, 채팅에는 오둘기라고 있는데.. 그냥 모르는 척 해요.


유이가 점프점프를 하며 가방을 앞으로 매고 반겨줍니다.

어.. 가방을 앞으로 매는건 언제적 트렌드야..


되게 미니한 오두막에서 살고있던 초신성.


밑으로 내려가보니 겉과는 딴판입니다.

지하가 존나넓어


그래서 일단 제 아이템을 다 가지고


친절히 표시판까지 남겨줍니다.

이런게 예의죠.


내 모든 템이 플레이어 하나에 다들어가.. 저때 존나 슬펐습니다.


그리고 치과를 갔다온 후,


저녁 11시경, 테커님이다.

(블로그 포스팅은 안하고 뭐하고있는거야)


피 (극혐


닥치고 저한테 중국산 곡괭이를 던져주면서 광질을 시킵니다.

어차피 토렌트로 트로트의연인 마지막화를 뜨기 기다리던중이라, 착한 오케이는 응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초신성의 특산품인 베리도 캐가고요.

원래같으면 무시했는데 초신성이 되게 베리를 좋아하더라고요.


광질에서 돌아와서 베리를 설치해줍니다.

베리가 존나 많은데 저게 다 어디서 났는지 ㄷㄷ


음.. 그냥 분위기잇어보여서 찍은 스샷.

하의실종의 테커님입니다.


배고파! 하고 사과만 먹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배가 안차길래, 굽기 귀찮아서 생닭을 먹으니 사람이 죽어갑니다.

그럼 육회도 못먹는거야? 맛있는데.


아, 그리고 트로트의 연인 최종회를 보러 갔는데, 작가가 개판이라 추가방송을 해줘야할정도로 이야기 결말이 형편없이 존나 급하게 끝낸, 제데로 된 엔딩조차도 없어서 존나 찜찜해서 미쳐 죽어서 잠이 안오는줄 알았습니다.

아니 무슨 갑자기 엔딩 10분 전에 남자주인공이 미국으로 갑자기 떠났다가 엔딩 2분전에 여자 팔장에 끼고 다시 입국해놓고선 다시 여자주인공한테 돌아와서 백허그하는데. 그럼 그 입국할때 팔장끼던 여자는 누구고. 여친이라며.

시발.. 이야기 존나 개판으로 막장이였습니다.

흔히 드라마가 써먹는 1년 후 한다음에 여주인공이 다른남자와 놀길래 어 시발 남자 갈아탓나 안되는데 내가 원하는 엔딩이 아니엿는데

하다가 알고보니 아니고 사람 갖고노나 개새끼

그냥 드라마 OST나 듣고있습니다.


그냥 정은지가 나오기에 보는 드라마였습니다. 정은지가 살린 드라마.

드라마 결말에 대한 불만이 일상기 내용 전체보다 길어보입니다. 내가 그만큼 불만이 많다는 뜻.

아 진짜 정은지 또 어디서봐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