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의 일상기

[RMS] 17. 진짜 이번엔 제데로 한다


안녕하세요

이번 시즌은 진짜 레알 존나 열심히 할 각오로 들어왔습니다.


스폰 왼쪽에는 이런게 있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모든 자원/시설 공유가 금지되어서 길드라는 개념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자원 축내며 지내던 초신성 엉엉)


일단 쓸쓸하게 나무를 캐는데..




귀차니즘 발동. 모든게 하기 귀찮다.


그나마 만만한 나무로 집짓기..


정신을 차리고 나무곡괭이를 만들어 돌을 캐려고 했습니다.

근데 왜 안캐지지? 서버렉?



몇몇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느 이구아나보다

일단 팅커스 자체를 할줄 모릅니다.

멘탈 나가서 바로 서버 나감.






며칠 후, 밴드에서 안개님의 갈색시티 초대를 받고 가기로 했습니다.

초신성 분들의 대부분이 거기 계시니, 갈만 할지도?


타이밍이 안맞았지만 저 채팅 갈색시티가 개쩐다고 하는거 아닙니다.


그렇게 배고픔을 이겨내고, 간신히 갈색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와아, 마을이다!!!!


물 존나 쳐마셨는데 왜 뒤짐??

물 마신 양만 따져도 하루종일 오줌 쌀정도인데


뜨끔했다고 한다.


그렇게 다시 정신차리고 도착했습니다.

누구집인지 참 이쁘게 잘 지어놨네요.


누구집인지 알아보기 위해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남의 집에 들어갈때는 초인종인 필수.


그러다 어떤 미친 칼만 들고 둥둥 떠다니는놈이 쳐 공격하길래 남의집이고 뭐고 그냥 피신했습니다.


아침이 되어서 나가보니 저를 갈색시티로 초대한 안개님의 집이군요.

아기자기하게 잘 지은것 같습니다. (비블리오 표지판 쓸줄 모르는데 되게 이쁜듯)


그리고 마을에서 내 땅을 찾다가 ATM을 찾았습니다.

우응 신기


그리고 누군가가 있길래 마중나와보신 무서운 어깨를 가지신분.

어깨 너무 큽니다.


일단 스폰에서 무작정 갈색시티로 달려와 매우 배고팠던 상태인데요,

인게임에서보다 실제로 제가 더 너무 배고팠습니다.

그렇게 또 나갔다고 합니다.






다음날 다시 돌아온 오케이


들어가자마자 배고프다고 징징댔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어깨 존나 넓으신분이 나타나서 곰고기를 하나 투척해주셨습니다.

나도 어깨 넓어지고싶다. 어깨 넓어지면 좀 더 잘생겨보이려나?


누리님 개객.. 아닙니다.

누리님이 날 너무 무시해요.


배고픈 거지같은 오케이는 열매를 따먹습니다.




그런데 이구아나를 모르는게 너무 크나큰 문제.

엑셀서스님이 "내 블로그에 이구아나 강좌 있어!" 하고 홍보를 하셔서 보고왔습니다.

매우 유용하더군요. 님들도 가서 확인해보세요.

재밌는 일상기도 있으니 ㄱㄱ!


http://minetechmod.tistory.com/


일단 배우고 오긴 했는데, 난 팅커스를 모른다.


아주 예전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1.5.2쯤에 하던걸 토대로, NEI에서 봐가며 책상같이 생긴거 잔뜩 만들며 팅커스를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주는 책이 없어서요 ㅠ

그나저나 스텐실 테이블 GUI가 이뻐졌더군요. 이제 하나하나 확인할필요없이 저렇게 버튼으로 누르면 된다니

언제바꼈는지는 몰라도 짱


그렇게 제 첫 곡괭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엑셀서스님 강좌 짱


드디어 나도 석탄을 캘수 있어!


뭐야 이 무서운 새끼는

스켈이야 좀비야 둘중 하나만 해


존나 노동한 덕에 뜬끔없이 오토리페어가 붙고,


그리고 더욱더 노동한 덕분에 드디어 구리를 캘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짐


그리고 또 디짐


그렇게 집으로 가던중, 너무 배가 고파 프로닐님 집 앞에서 (맛있는 베리들을 훔치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다시 자라닌까 괜찮지 않아요???


하지만 쥐도 꼬리를 밟히는법. 걸렸습니다.

그래서 매우 배고프다는걸 티냈죠.

꼬르륵...


그러자 집에 갔다가 나오시더니


먹을걸 존나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으,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가다가 이런 가든도 찾고,


광질도 시작해서 석탄만 존나 많이 챙기고


찾는 구리는 안보이고 아직 캐지도 못하는 틴이나 찾고


동굴을 찾았습니다!


역시 동굴에서 구리를 바로 찾을수 있었습니다.

뭐, 크리퍼만 빼면 딱 좋았죠.



크리퍼랑 맞싸우고, 내 공격이 너무 "치고 달리기" 형식이라 좀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느낀후 칼을 만들었습니다.


데미지가 1.5하트, 손으로 때리는게 1하트입니다.

괜히 만들었네요. 알고보니 저거 던지는 칼이더라고.


그렇게 팅커스를 시작하기 위해 Grout들을 굽굽합니다.


배고파서 뒤지는거보다 좀비한테 맞아뒤지는게 좀 더 빨리죽고 좋겠지..




그렇게 항상 배고픔에 찌들겨 살기 싫어서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동물을 찾기로요.


얼마 안가서 배고픔 버프걸릴때쯤 동물을 찾아버렸습니다.


망할 이구아나 만든놈도 찾았고요.


그렇게 맛있지만 공격이 강하다는 곰도 옆에 있었습니다.


곰이라는놈이 그렇게 쎄고 아프다고 도망다녀야한다고 해서

마음 가다듬고 배고픔을 위해 선빵을 때리고 계속 연속으로 때렸는데


피 한방도 안달고 죽였습니다. 아무래도 난 싸움에 소질이 있는듯?


안되 내 소중한 식량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다 오히려 내가 발을 헛딛어 먼저 떨어졌습니다.

옆에 돌을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이 없다고 징징거리던중, 좋은 제안을 받았습니다.


여기는 락다운님의 집, 엔더똥이 보입니다.


임무를 마치고 귀가하는중. 제 집이랑은 매우 비교됩니다.


그렇게 침대도 완성.

근데 침대 위치가 매우 불편해보이는군요.


일단 갈색시티에서 조금 떨어진곳에서 시작한후, 조금씩 갖춰가면 갈색시티 외각쪽에 나무를 베어서 집을 만들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내 글들의 사진이 모두 오른쪽이 약간 짤린다는걸 방금 알았다.

다시 사이즈 다 맞추기 존나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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