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엑터 강좌

[빅리엑터] 1. 가장 기본적인 원자로와 효율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강좌라는것을 들고온 오케이입니다.

준비하는데 조금 고생은 했습니다.

물론 고생한만큼에 비례해 글은 그다지 길것같지가 않군요.

제 강좌는 일반적으로 최소 사진 30장 이상, 길면 50장정도 되는데, 오늘은 그 중간쯤이군요.

아, 이번 강좌에는 레시피 사진을 찍는것을 까먹어서 레시피사진도 포함하면 그정도 될지도.



1-1. 모드 소개


옛날 옛적 제가 마인크래프트를 하던 시절, 1.4.7시절에는 "전기를 많이 생성하면 부자"라는 당연한, 아직도 존재하는 이론이 있었습니다.

또한 쿼리를 최대한 빠르게 돌리자! 해서 전기를 존나 생성해대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에 따라 저는 '마그마틱 엔진'이라는 용암을 사용하는 엔진을 수십대씩 배치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빅리엑터라는 모드는 최상급의 멀티블럭 RF발전기(원자로)를 추가해줍니다.

최소 3x3의 멀티블럭인만큼 전기를 잔뜩 생산할수 있는 좋은 발전기이죠.

생긴건 철탱크랑 완전 똑같이 생겼는데, 전기를 존나 생성해주는 그런 좋은 모드입니다.



1-2. 추가되는 광물들


역시나 기술모드를 추가하게 되면 광석이 하나쯤은 추가가 되는데요,

물론 빅리엑터도 모드 자체의 광석을 추가합니다!


유일하게 추가하는 광석, 옐로리움 (Yellorium)입니다.

이름 참 대충 지은게 티가 나는군요.

주괴로 만들어질수 있으며, 거의 모든 레시피에서 사용이 되고 연료료도 사용이 되는,

이 모드에서는 만능인 광석입니다.



1-3. 가장 기본적인 재료


원치 않지만, 모드 자체가 한국어 번역을 지원하므로

모든 아이템은 한글 번역본으로 쓰도록 하며, 강좌 시리즈 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아이템에만 괄호에 영문 명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마인크래프트를 한국어로 왜하는거야??)


원자로 케이싱 (Reactor Casing)은 가장 기본적인, 탱크의 벽을 담당하는 블럭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Iron Tank Wall이랑 같은, 비슷한 역할입니다.

벽을 담당함으로 존나 많이 필요합니다.


원자로 제어장치 (Reactor Controller)이라는 블럭입니다.

원자로의 상태, 관리, 전원 등을 할수있는 블럭입니다.

원자로당 최소 한개는 필요로 합니다.


원자로 파워 탭 (Reactor Power Tap)입니다.

이 블럭또한 원자로당 최소 한개씩 필요로 하며,

원자로에서 생산한 전기를 밖으로 빼낼때 사용하는 블럭입니다.

이 블럭에다 컨듀잇 등을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원자로 엑세스 포트 (Reactor Access Port) 입니다.

원자로 내에 연료를 넣고, 부산물을 빼는데 사용이 됩니다.

이 또한 최소 한개를 필요로 합니다.


다음 이 블럭은 옐로리움 연료봉 (Yellorium Fuel Rod)이라는 블럭입니다.

원자로의 내부에 세로로 들어가게 되며, 워낮로 엑세스 포트를 이용해 연료를 넣을시 액체로 변하여 해당 블럭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원자로의 사이즈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지지만, 최소 사이즈인 3x3의 원자로에서는 1개만 필요로 합니다.


원자로 제어 봉 (Reactor Control Rod)이라는 블럭입니다.

원자로의 상단 부분에, 옐로리움 연료봉 위에 설치하면 되는데,

옐로리움 연료봉을 조종하는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1-4. 가장 작은 원자로를 만들어보기!


이제 기본적으로 필요한 모든 재료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는 가장 기본적인, 그리고 가장 작은 3x3 원자로를 만들어보도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밑에 원자로 케이싱 9개를 3x3으로 깔아줍니다.


그다음 두번째 레이어로 모든 코너에 원자로 케이싱을 설치하고,

가운데 부분에 원자로 제어장치, 원자로 파워 탭, 원자로 엑세스 포트를 한개씩 둡니다.

그리고 가운데 옐로리움 연료봉을 설치합니다.

그럼 한쪽이 남게 되는데, 원자로 케이싱으로 채워주시면 두번째 층이 완성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층에는 가운데에 원자로 제어봉을 (옐로리움 연료봉 위에) 한개 설치하고,

그 주변을 원자로 케이싱으로 감싸주시면 원자로가 완성이 되고, 텍스쳐도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완성이 되었다는 의미로 원자로 제어장치에 빨간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원래 한 블럭만 설치를 하면 검정색이었던거 기억 하시나요?


만약 완성을 했는데도 작동하지 않는다면 원자로를 우클릭해보세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려주게 됩니다.

이것을 참고해 만들어보셔도 되겠습니다.



1-5. 좀 더 크게 만들어보기!


사실 3x3 원자로를 만들려면 간지도 안나고 재미도 없죠.

그래서 좀 더 크게 원자로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자로가 크면 전기 생산량도 늘어납니다!

 

일단 만들기 전에 알아볼 블럭이 원자로 유리 (Reactor Glass)인데요,

3x3이상의 원자로를 만들려면 벽이 있어야하는데, 그 벽을 원자로 케이싱 대신 채울수 있는 간지나는 깔끔한 유리입니다.


이렇게, 5x5 원자로를 만드는데 이렇게 벽을 유리로 채워넣으면 속도 보이고 깔끔하고 보기 이쁩니다.


그리고 가운데 옐로리움 연료봉을 길쭉하게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옐로리움 연료봉은 무저군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아야 합니다!

만약 높이가 5라면, 바닥과 천장을 제외한 사이에 3개가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3x3을 만들때처럼 나머지 블럭들을 하나씩 넣고, 완성이 된 5x5 원자로입니다.

3x3보다 훨씬 더 이쁘죠?

(그렇다고 해요)


그럼 이제 사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GUI들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것은 원자로 제어장치의 GUI입니다.


1. 원자로의 온도, 틱당 생산하는 전기량, 틱당 사용되는 옐로리움 등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2. 원자로 안에 들어간 연료 양, 케이스 온도, 코어 온도 (연료 온도), 그리고 원자로 자체에 저장되어있는 RF양이 표시됩니다.

만약 전기를 원자로에서 출력해주지 않으면, 안에 쌓이게 됩니다.

3.  원자로를 껐다 키고, 원자로를 가동할시 생기는 부산물 배출 방식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부산물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아보도록 할께요.


그다음은 원자로 엑세스 포트의 GUI입니다.


간단하게 슬롯이 두개가 있는데, 왼쪽에서는 옐로리움 (연료)를 주입하는곳,

그리고 오른쪽 슬롯은 원자로에서 생산된 부산물이 나오는 슬롯입니다.

그 외에 밑에 버튼으로 연료 빼기, 부산물 빼기, 그리고 파이프/덕트로 아이템을 넣거나 빼는 모드를 설정할수 있는 버튼이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만약 원자로 엑세스 포트에 연료 (옐로리움)을 넣게 된다면, 액체로 자동으로 변해 옐로리움 연료봉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자로 파워 탭 입니다.

WAILA로 보면 안에 저장이 된 연료가 표시됩니다.


만약 여기다가 전기를 받는 컨듀잇 이나 전기를 저장할수 있는 에너지 셀을 설치를 하게 된다면,

자동으로 전기가 그곳으로 빠지게 됩니다.


평생 컨듀잇이 나올 기미가 안보이는군요.

에너지셀을 연결했습니다. 이제 원자로에서 생상되는 전기는 모두 에너지셀에 저장이 되게 됩니다.


 이제 모든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다시 원자로 제어장치에 가서 가장 왼쪽 하단에 위치한 Activate Reactor이란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원자로가 작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원자로 작동이 시작되면 온도가 높아지고, 연료를 사용하게 되며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하시는걸 보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셀에 전기가 저장되기 시작하는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1-6. 원자로 연료봉 갖고놀기


원자로 연료봉은 따로 건들일 필요는 없지만, 알고보면 다양한 섬세한 기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GUI입니다.

상단에서 연료봉의 이름을 설정할수 있고, 연로봉에 봉을 삽입해서 사용되는 연료 양을 줄일수가 있씁니다.


만약 화살표를 이용해 봉을 50%를 삽입한다면, 원래 사용하던 만큼의 반만 연료를 주입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연료는 원래의 반만 사용하고, 전기도 덜 생산하게 되겠죠?


연료봉 삽입에 따른 비교 사진입니다.

왼쪽은 연료봉 삽입 0% (즉, 삽입 안한상태)와 오른쪽은 연료봉 50%를 삽입한 상태입니다.

보이시다싶이, 연료 사용량이 0.084mB/t에서 0.042mB/t으로 정확히 반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연료봉을 삽입을 하니 전기 생산량이 확연히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해보실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연료봉을 한개가 아닌 여러개를 원자로 안에 넣을수 있는데요,


만약 더 넣는다면 전기를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이 생산할수 있다는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1-7. 더욱더 효율적으로 쓰기


원자로는 케이스 온도가 높고, 코어 (연료) 온도가 낮을수록 더 많은 연료를 생산을 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원자로를 보면 항상 케이스 온도가 낮고, 코어 온도가 높았는데요 (리엑터 제어장치의 두번째와 세번째 바)

간단하게 말해 두번째 바가 높고, 세번째 바가 낮을수록 더 많은 연료를 만들어내실수 있습니다.



즉, 연료봉 안에 있는 온도를 케이스로 전달해야하는데요,


이렇게 원자로 안의 빈 공간을 블럭으로 채워주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처럼 연료봉 주변에 광물 블럭을 이용해 열을 전달할 수 있는데요, 더 비싼 블럭일수록 열 전달이 더 잘된다는 사실!


왼쪽은 다이아몬드 블럭을 넣기 전, 오른쪽은 넣은 후인데요,

차이가 보이시나요?

다이아몬드 블럭으로 채워주니 코어의 온도가 케이스의 온도와 거의 비슷하게 올라가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 생산량도 훨씬더 높아지군요!


광물 블럭 외에도 액체를 넣을수 있는데요, 액체 또한 비쌀수록 열 전달 효율이 높아집니다.

물같은것도 사용할수 있지만, 써멀의 액체를 사용하셔도 되는데요,

그중 이름부터도 차가워 보이는 "혹한의 크라이오시움"을 넣어봤습니다.


혹한의 크라이오시움을 넣어주니 다이아몬드 블럭보다 효과가 훨씬 더 좋군요.

아까 다이아몬드 블럭을 넣었을때와 비교해 0.15KiRF/t을 더 생산하시는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가장 좋게 하는 방법은 여러분에 달려있습니다!

연료를 더 사용해서 무식하게 완전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게 좋으시다면 한 방법, 연료를 최대한 아끼면서 최소의 연료로 최대한의 효율을 얻고싶으시다면 또 다른 방법등을 사용해 맘대로 커스터마이제이션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분량조절을 (아주 많이) 실패한것 같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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