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iedEnergistics 2 강좌

[AE2] 3. 터미널외에 가능한 부가장치?

안녕하세요!

이제는 무슨 당연하다 싶이 1주일마다 강좌를 쓰는군요.

이러면 평일에는 당연히 안올라올줄 알고 내 블로그를 방문 안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분발해야겠어요. 이래서 언제 세렌님 블로그 따라잡아요? (요즘은 누리님이 더 높죠)


3-1. ME Interface

기존 AE를 하시던 분이라면 아주 친숙하실것입니다.

ME Interface는 다른 모드와 호한을 시켜주는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예를들어 자동크래프팅을 할 때 "IC2의 전기화로에 철을 넣어라!" 하면 그 일을 담당하는 블럭이 이 장치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드의 파이프 등과 호환이 되어서 빌드크래프트 쿼리에서 나오는 아이템을 담당하는 파이프를 ME Interface에 붙이면 그 아이템이 ME Interface와 연결되면서 AE 네트워크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조합법은 철 4개, 유리 2개, Annihilation Core 1개와 Formation Core 1개가 필요합니다.


GUI입니다. 단순한데요,

위의 부분에는 자동으로 아이템을 내보내는 설정을 하실수 있는곳이고요,


밑에는 Pattern, 즉 조합법을 넣는곳입니다. 요리로 따지면 레시피?라고 할 수 있죠.

Pattern은 AE를 이용해 자동크래프팅을 할때 사용되는데, 아직 알파라 그런 기능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그럼 윗부분의 자동 아이템 출력 부분을 확인해볼까요?

위의 밝은 슬롯에 아이템을 넣으면, 그 아이템이 자동으로 밑의 슬롯에 나오게 됩니다.

미리 아이템을 빼놓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쉬울것같네요. 아니면 동전을 안 넣어도 계속 나오는 자판기?


위의 밝은 슬롯에 아이템의 갯수만큼 자동으로 밑의 슬롯에 아이템을 AE네트워크에 빼서 둡니다.

간단하죠? (제 설명이 많이 딸립니다.)


밑에 Patterns부분은 나중에 자동크래프팅이 나오면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3-2. Plane

AE2에는 두가지 종류의 Plane이 있습니다.

Annihilation Plane과 ME Formation Plane인데요,

Annihilation Plane은 아이템을 빨아드려서 AE네트워크에 넣는 역할을, ME Formation Plane은 아이템을 AE네트워크에서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조합법은 Fluix Dust 3개, 철 2개와 Annihilation Core 1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ME Formation Plane은 Fluix Dust 3개, 철 2개 그리고 Annihilation Core 한개가 필요합니다.


ME Formation Plane의 GUI입니다.

위의 슬롯에 Cell Workbench처럼 원하는 아이템을 넣어주시고요, 오른쪽 쿼츠렌치버튼을 클릭해서 Priority(우선권)를 가장 높게 설정합니다.


그럼 이제 Annihilation Plane에 아이템을 넣어볼까요?

아이템을 위의 GIF처럼 던지셔도 되고, 혹은 플레인 앞에 블럭을 설치하셔도 됩니다.

그럼 오른쪽에 보이다싶이, 새로운 아이템이 네트워크로 들어가는 순간 우선으로 포메이션 플레인에 가도록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포메이션플레인이 아이템을 설치해줍니다.


만약 블럭이 아닌 아이템이면 어떻게 되냐고요? 그냥 던집니다.

드로퍼같이요.


3-3. 상자와 Interact를 하기에 필요한 Bus

네트워크에서 상자로 아이템을 뺄때는 버스라는게 필요합니다.

총 3가지 종류, Import Bus, Export Bus, Storage Bus가 있는데요.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ME Import Bus입니다. 철2개, 끈적한 피스톤 하나, Annihilation 코어 한개가 필요합니다.

임포트 버스는, 아이템을 상자로부터 AE네트워크 안으로 넣을때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ME Export Bus입니다. 철2개, 피스톤 하나, 포메이션 코어 한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Import Bus와는 반대로, AE네트워크에서 상자로 아이템을 뺄 때 사용됩니다.

임포트버스의 GUI입니다.

오른쪽에는 업그레이드 슬롯이 4개, 그리고 왼쪽에는 총 9개의 슬롯이 있습니다.

그리고 Import Bus 앞에 상자를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안에 코블스톤을 넣으면?

서서히 코블스톤이 하나씩 사라지는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GUI는 어디다 써먹느냐!

이렇게 안에다 특정한 아이템을 넣으면, 그 아이템만 빨아들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나무만 빼기로 설정되어있기때문에 코블스톤은 빠지지 않는다"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라 당연히 안보이죠?


이것은 익스포트 버스의 GUI입니다.

왼쪽 상단의 텍스트 말고는 다른게 전혀 없어요.

하지만, 원하시는 블럭을 하나 두시면

자동으로 AE네트워크에서 빠져서 상자 안으로 특정한 아이템을 내뿜는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사진이라 안보여요.


그다음 보실것은 ME Storage Bus입니다.

이 버스는 특이하게도, 아이템을 네트워크에서 빼지도, 넣지도 않습니다.

그럼 무엇을 할까요?

다른 버스와 마찬가지로, 버스 앞에 상자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아이템을 마구마구 집어넣어요.

그리고 터미널을 열어보면 아이템이 네트워크 안에 있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에 있다고 뜹니다.

스토리지셀을 이용하지 않고도, 상자를 잔뜩 이용하셔서 모드 자체를 즐기실 수 있는겁니다.

상자가 멋잇어서 좋다면 상자를 모두 연결해서 터미널로 한번에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이죠?


3-4. ME Level Emitter

레벨에미터는, 특정한 조건에 도달했을 시 레드스톤신호를 보내는데 사용됩니다.

예를들어, "상자안에 코블스톤이 50개 미만이면 레드스톤신호를 보내라!"가 가능합니다.

Calculation 프로세서와 레드스톤 횟불 하나면 되는 초간단레시피.

GUI도 간단합니다.

숫자를 수정할 수 있는 버튼과, 원하는 아이템을 넣는 슬롯.


현재 네트워크 안에 코블스톤 406개가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숫자를 406으로 설정하고, 슬롯에 코블스톤을 넣어보도록 하죠.

그러면 보이시다싶이 레드스톤 신호가 들어와있습니다.

하지만 407로 바꾸면?

레드스톤 신호가 꺼진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요건을 충족하면 레드스톤 신호가 꺼지고, 못하면 레드스톤 신호가 켜지게도 가능합니다.


3-5. ME 터미널이 주변에 없어도 안의 아이템을 볼수 있다? 없다?

요즘은 포터블이 대세인가봅니다.

컴크의 포터블컴퓨터에 이어 이번엔 포터블터미널인데요,

주변에 ME 터미널이 없어도 인벤토리에 무선터미널만 있다면 아이템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무엇이 필요한지 볼까요?

ME Wireless Access Point, 즉 공유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장치입니다.

ME 케이블 한개, Calculation 프로세서 한개, 그리고 수신기 한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무선터미널인데요, Dense 에너지셀, ME 터미널, 수신기 한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번편에 배운 보안터미널의 우측슬롯에 무선터미널을 넣으시면 등록이 됩니다.

그리고 멀리 가서 무선터미널을 우클릭해보면? 터미널 GUI가 뜹니다.

물론 아이템을 빼고 넣기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 거리는 이정도. 조금이라도 더 멀리 가면..

신호를 잡을수 없다! 하면서 GUI가 안뜹니다.

이정도면 다이어울프의 9x9 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못쓰겠군요.


그래서 제작자가 유저들의 큰 집을 존중해주었는지, 거리를 늘릴수있는 업그레이드를 만들어줬습니다.

Wireless Booster인데요, 철3개, Fluix Dust, Certus 쿼츠 크리스탈, 그리고 엔더가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까 설치하신 공유기에다 넣어주시면 됩니다.

AE1에서는 최대 16개까지밖에 안들어갔지만, 이제는 버그인지 뭔지 64개까지 들어가는군요.

그럼 이제 이렇게 멀리 와도 GUI가 열리는것을 확인하실수가 있습니다. (배경확인)


하지만 무선기기인만큼 배터리도 필요한데요, 그러기위해선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합니다.

바로 Charger인데요, 이름 그대로 충전기입니다.

철 5개와 Fluix 크리스탈 2개면 끝!

설치해주시고 ME Cable을 연결해 전기를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까타로워서 위쪽 아니면 전기를 안먹습니다.

그리고 무선터미널을 들고 우클릭 하시면, 무선터미널이 안으로 들어가서 충전이 됩니다.

충전속도가 느린것만 빼면, 간지도 나고 괜찮은것같아요.


3-5. 케이블을 가려보기, Facade

AE2에서는 기본적으로 보기싫은 케이블을 가리라고 Facade를 제공해줍니다.

빌크도 추가해주는데, AE까지 추가해줌으로서 NEI의 페이지는 끝도없이 늘어나게 생겼군요.


조합법은 Cable Facade 4개와 원하시는 블럭을 가운데다 두시면 됩니다. (당연히 흙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짤막한 퀴즈. Facade를 어떻게 읽는지 아시나요?

페케이드도 뭐도 아닌 파사드 입니다. 불어발음인가? 그렇데요. 학교에서 알고선 충격.

그리고 케이블에 우클릭을 하면 찰싹! 달라붙습니다.

AE2는 멀티블럭이라, 잘만 쓰면 깔끔하고 보기 좋을것같군요.


이번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